이달 20일부터 부산·대구·서울서 개최 진행

유니클로는 지난 20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를 부산 오픈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유니클로]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유니클로는 지난 20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를 부산 오픈을 시작으로 대구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테니스 연맹(ITF)이 주최하는 국제 휠체어 테니스 대회(UNIQLO Wheelchair Tennis Tour)는 매년 40여 개국에서 170회 이상의 대회가 개최되는 글로벌 토너먼트다. 지난 2014년부터 유니클로가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20일 부산 오픈을 시작으로 26일 대구 오픈, 다음달 2일 서울 오픈까지 총 3개의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유니클로는 이번 대회 경기 운영 스태프와 자원봉사자 약 300명에게 유니클로 대표 여름철 기능성 스포츠웨어인 DRY-EX 티셔츠 600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한다.

해 서울오픈에 참가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든 리드 선수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든 리드(Gordon Reid) 선수도 다음달 2~6일까지 열리는 서울오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올해로 10년째 국제 테니스 연맹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의 가치와 재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휠체어 테니스에 관심을 두고 참가 선수들을 응원해 주실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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