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T임직원들이 4일 열린 ‘다문화가정 학용품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 세 번째 서을구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지역본부장, 오른쪽 네 번째 김성제 의왕시장, 오른쪽 다섯 번째 이윤형 IT전략본부장, 오른쪽 여섯 번째 이동열 IT기획부장)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농협 IT임직원들이 신학기를 맞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지역본부와 농협 IT사랑봉사단은 지난 4일 경기 의왕시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등에 지원될 학용품 14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을구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IT지역본부장과 이윤형 IT전략본부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이 참석했고, 학용품 140세트는(약 500만 원 상당)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등에 지원된다.

서을구 IT지역본부장은 “우리지역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득 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산물꾸러미 나눔, 장수사진 무료촬영, 김장김치 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 IT사랑봉사단은 중앙회와 은행 소속 IT임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89년부터 결손아동, 무의탁 노인, 한센병 환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금 후원 및 나눔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사회복지의 날에는 그 간의 사회복지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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