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방사, 모종 심기 등 체험 기회… 체험후기 공모 이벤트 마련

[소비자경제=신병근 기자]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는 창업 31주년을 기념해 8일 강원도 철원에서 제10회 ‘고객과 함께하는 ‘올가홀푸드’ 친환경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350여 명의 올가홀푸드 고객들이 참가해 옛날 방식 그대로 손 모내기, 우렁이 방사, 모종 심기, 메기잡기, 전통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올가홀푸드의 대표적인 고객체험 활동인 ‘친환경 모내기 체험행사’는 지금까지 총 참가자가 3500여명을 넘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이애영 씨(주부, 36세)는 “우리가 먹는 유기농 쌀의 재배 환경과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업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올가홀푸드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올가 직영점과 인터넷쇼핑몰(www.orga.co.kr)에서 행사 체험후기 공모와 체험사진 뽐내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제안 올가홀푸드 대표는 “친환경 먹거리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생산과 재배 과정에 참여해 생산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내기 체험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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