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년간 비비안 모자·유니폼 등 착용

비비안이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 프로 선수를 후원한다. [사진=비비안] 
비비안이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 프로 선수를 후원한다. [사진=비비안]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여성 전문 속옷기업 비비안이 국가대표 출신 박소혜 프로 선수를 후원한다. 비비안은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골프 선수 박소혜 선수와 계약기간 1년 조건으로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소혜 선수는 3세 때 골프에 입문한 신동으로, 중학생이던 지난 2009년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5승을 거둬 2013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2015년 8월 프로로 전향했다. 당시 박 선수는 KLPGA 2015 신안그룹배 점프 투어 우승으로 정회원 자격을 확보한 바 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박 선수는 ▲2016 KLPGA 드림 투어 ▲2018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9위 ▲2018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0위 ▲2019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9위 등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박 선수는 내년 한 해 동안 비비안 로고가 들어간 모자·유니폼 등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내년 정규 시즌에서 큰 활약이 기대되는 박소혜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박 선수의 경기력에 도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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