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기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목표 실시 범국가적 종합훈련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한 실전 대응 역량강화·체계확립을 위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농협은 27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 종합훈련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본관·별관·신관에서 실시한 대형화재 대피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했으며,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의 화재 초기 진압·서울 중구청·중부소방서·남대문경찰서의 합동훈련으로 총 3000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대피 요원 안내에 따라 미리 마련된 대피 구역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자위소방대가 옥내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시연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다양·빈번화 규모화되는 재난에 대해 농협의 실전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임직원 교육·실전훈련 등을 지속 실시해 각종 재난에 적정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훈련 종료 후 중앙본부 임직원 100명은 응급구조 교육·심폐소생술 실습 체험 등 생활 안전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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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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