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을 겨루고 즐기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가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NS 푸드페스타 2023 in 익산’은 15~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됩니다. 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로,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어 왔습니다.

특히 NS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겼으며, 올해부터는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해 20여개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페스타 개최 기간을 익산시의 대표축제인 ‘서동축제’와 같은 날에 맞춰 진행하면서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인 ‘하림 퍼스트키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장은 하림이 마련한 공유주방(Sharing Kitchen)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로, 밥, 국, 탕, 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식과 천연조미료, 라면 등을 생산, 제조, 유통하고 있습니다.

고영욱 하림산업 총무팀 매니저

“제트 노즐에서 같이 바람을 불어서 면을 건조 시키기 때문에 면을 건조시키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짧아졌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면을 건조를 시켰을 때 면의 횡화 작용이 일어나면서 면대의 공기층이 생깁니다. 이제 공기층이 생기면 건면이지만 유탕면과 굉장히 유사한 그런형태와 식감, 오히려 끓였을 때 더 쫄깃쫄깃하고 탱탱하고 잘 불지 않는 건면을 현재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개치된 개막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어서 진행된 미식레피시경연대회를 통해 100개팀이 60분간 치열한 요리경연을 펼쳤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젋은 쉐프들의 자웅을 겨루는 ‘영쉐프챌린지’와 가루쌀로 만든 라면요리왕을 뽑는 경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익산시는 이번 NS페스타에서 ‘가루쌀 식품’ 홍보존을 운영해 가루쌀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로컬푸드마켓과 익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표맛집인 12개의 ‘대물림맛집’을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는 홍보마당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가루쌀로 만드는 제품이 이제 여러 개 나온 상황인데, 군데군데 업체별로 공급을 다양하게 할 건데 어쨌든 건강에 좋고 우리 농업인들이 애써서 생산한 걸 가지고 원료를 가지고 생산한 것 일석 한 3조 1석 4조쯤 됩니다.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NS홈쇼핑은 이번 NS페스타 기간동안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성공취업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푸드테크의 미래 전망과 식품조리산업의 소스 트렌드 전망 등 최신 식품산업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