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포스코·홈앤쇼핑 등…마케팅·교육행사·제품 판매·지원 실시 등 다양해

리뷰드닷컴에서 삼성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호평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의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리뷰드닷컴에서 삼성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호평했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의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진로 개척 시도가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노력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해외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당사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가 해외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 닷컴은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2023년 최고의 무선 청소기’로 선정했다. 또 해당 매체는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의 기능들 중 ▲강력한 모터 ▲대용량 배터리 ▲먼지를 자동으로 비우는 청정 스테이션 등의 요소를 호평했다.

여기에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는 무선 스틱 청소기 제품 중 세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AI 검증을 받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해외시장에서의 자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높은 인지도를 지닌 글로벌 스타들을 앰버서더로 기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달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를 자사의 앰버서더로 기용했으며, 손흥민 선수는 삼성 갤럭시 워치 6를 착용하고 공항에 방문하는 등 노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 무역협회와 협력해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해당 행사에서 촬영됐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 무역협회와 협력해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해당 행사에서 촬영됐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도 해외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한국 전국 취업 준비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포스코 인터내셔널 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았으며, 해당 멘토링은 ▲수출 아이템 선정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참가자들은 물류창고 방문을 통해 무역용 컨테이너의 적재 및 적하 작업 과정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또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참가자들은 포스코 인터내셔널 송도 사옥에서 ‘수출 영업 롤플레잉’과 ‘현업 무역업무 체험’ 등을 수행했다.

이 밖에도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다양한 해외 진출 및 시장 공략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중소벤처기업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 태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홈앤쇼핑은 해외 시장 공략 및 진출 지원 활동을 통해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됐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해외 시장 공략 및 진출 지원 활동을 통해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됐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남미 여행 상품 공개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한 바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6월 남미여행상품 홈쇼핑 방송을 실시했다.

해당 상품은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이과수)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이과수·칼라파테) ▲볼리비아(우유니·라파즈)등의 여행 코스들로 구성됐다.

홈앤쇼핑은 이번 남미 여행상품 공개 이외에도 다양한 외국 시장 공략 활동 및 지원을 실시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들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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