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16년 노하우 집약
이달부터 ‘소프트 오픈’ 영업 시작, 내년 ‘그랜드 오픈’ 예정

신라면세점이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T1·T2) 면세점 영업을 시작한다.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T1·T2) 면세점 영업을 시작한다. [사진=신라면세점] 

[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T1·T2) 면세점 영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에서 면세점을 동시 운영한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1·3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 터미널에 8907㎡(약 2700평) 규모의 매장 공간에서 40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설화수 △후 등의 향수·화장품 브랜드와 △에르메스 △샤넬 △구찌 △생로랑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의 주류·담배·식품 브랜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 오픈’으로 향후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듀플렉스 매장을 포함한 추가 매장 개편을 통해 내년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한영두 인천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모든 여객 터미널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면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중단 없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한 신라면세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면세쇼핑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느끼실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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