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본사서 진행…2023 업데이트 로드맵과 콘텐츠 공개
방향성으로 ‘원작고증’과 ‘게임플레이 스타일 변화’ 제시
김동현 디렉터 “앞으로도 유저들과 호흡하는 자리 만들 것”

 

넥슨이 ‘바람의 나라:연(이하 바람 연)’의 첫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된 2023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유저들과의 적극 소통에 나섰습니다. 

바람 연 개발팀은 11일 성남 판교 넥슨코리아 본사 1994홀에서 ‘천지창조: 새로운 운명의 바람이 분다’ 쇼케이스를 갖고, 약 150여 명의 유저들을 초대했습니다. 

김동현 바람 연 디렉터는 2023년 업데이트의 방향성으로 ‘원작고증’과 ‘게임플레이 스타일 변화’를 중요 키워드로 강조하고, 이에 따른 하반기까지의 로드맵과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중 빠른 시일 내로 추가될 콘텐츠로 신규 직업 ‘천인’(3월)과 신규 지역 ‘지옥’(4월) 등이 선보여졌으며, 하반기에는 ‘유저간 1:1 거래’와 ‘하우징’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현장에서는 큰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개발팀은 지옥 이후에도 원작 ‘바람의나라’에 있었던 지역과 추가 확장 가능한 지역을 게임 내 추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어서 진행된 Q&A 시간에는 김동현 디렉터 외에도 류광열 기획팀장, 이대현 아트팀장, 유호영 프로그래밍팀장이 참여해 유저들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개발팀은 먼저 사전에 유저들이 보내준 다양한 질문에 답했으며, 이후 현장에 초대된 유저들의 질문을 받아 이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김동현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면서 “오늘 이야기가 나온 사항들은 다음주부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유저분들이 원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 전 사전 행사로는 바람의 나라 연만들기와 다양한 소품이 마련된 포토존, 여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으며, 쇼케이스 중에는 기념 쿠폰 2종을 공개하고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또 이날 쇼케이스 직후부터 천인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사전 등록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전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됩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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