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위해 러브하우스 봉사활동 실시
청각장애 학생 야구팀·학생 10년째 후원…2천만원 전달
재미 가미한 ESG 경영 노력·성과 담은 영상도 제작

 ‘ESG’(환경·사회·지배구조)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써,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중요시 되는 부문이다.

기업의 가치가 재무적 성과만으로 판단하던 예전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업의 ESG 성과를 바탕으로 한 투자는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선한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기업의 ESG활동은 기업과 국가의 문제를 넘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땅히 해야할 사회적 책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친환경 문화가 조성되면서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ESG 경영을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주체자로 변모해 가면서 사회적 파급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경제는 산업계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ESG활동을 재조명, 미래 친환경사회를 위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DB손해보험은 그룹의 창업이념인 ‘좋은 기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원에게 성과에 따른 보상과 쾌적한 근무환경을, 주주에게는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하는 등 이해관계자의 권익 증진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여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나눔 실천, 임직원 및 영업가족의 사회공헌활동 확대 3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간 DB손해보험이 행해온 ESG활동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임직원 취약 가구 찾아 주거문화 개선 봉사 실시

DB손해보험은 다문화가족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지난해 원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 가구 4곳을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환, 화장실 보수 및 싱크대 교체 등의 주거문화 개선 봉사를 실시했으며, 쌀 500kg을 함께 후원하여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D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원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가족 어울림캠프, 다문화장터, 다문화가족자녀 다락밴드, 다문화가족 정기 후원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을 진행해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10년째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 약 2억원 후원

DB손해보험은 지난해 6월 충주성심학교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2013년 6월 첫 후원 이후 10년째 꾸준하게 이어져오고 있는 후원행사는 지금까지 약 2억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장학금 외에도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그리고 DB프로미 농구단의 경기 관람 행사 등 다양한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매년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후원 행사를 할 때마다 되려 성심야구단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배우고 있다”면서 “항상 응원하고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SG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 담은 동영상 제작

DB손해보험은 지난해 3월 ESG경영 활동을 고객, 임직원, 주주 등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ESG경영, 소비자중심경영 활동 및 성과를 4편의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동영상은 임직원들의 퀴즈쇼로 시작되며, 직원들의 일상 브이로그를 통해 실무자들이 실천하는 ESG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상에서 DB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소개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이야기를 랩 배틀로 풀어내는 등 흥미로운 콘셉으로 전문 배우가 아닌 D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출연하여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각 편마다 DB손해보험 김정남 부회장이 직접 출연해 DB손해보험의 ESG경영 추진방향, 주요성과와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눈높이에 맞춘 노력이 엿보인다.

D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보험금융그룹이라는 비전하에 글로벌 수준의 ESG경영 보험사를 목표로 다양한 ESG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하여 전사 ESG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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