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스퍼 고객 사랑 이벤트 개최
르노·쌍용·쉐보레는 할부 프로모션 진행

현대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캐스퍼 [사진=현대자동차]

연말을 맞아 자동차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금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제공하면서 막판 고객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의 캐스퍼 사랑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는 올해 4만 4000대 이상 팔리며 연간 경차 판매 1위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또 캐스퍼는 지난 10월 신규 트림 ‘디 에센셜(The Essential)’을 출시 해 2주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이같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고객 감사 특별 기획전으로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는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 중 현대차 전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3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12월에 캐스퍼·캐스퍼 밴을 계약,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1년까지(주행거리 2만km 내) 바디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된다.

쌍용 올 뉴 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쌍용 올 뉴 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차는 KG그룹 가족사로의 새출발을 기념하고 고금리 시대 고객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객 감사 바우처 제공은 물론 5.9% 할부 프로그램 등 모델 별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12월 한 달간 운영한다.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년동안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고객감사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입할 경우 선수금(0%~50%)에 따라 5.9%~7.9%(36~72개월)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지난 달에 이어 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겨울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50만원 여행 상품권(10명)과 30만원 여행 상품권(10명)·20만원 상품권(5명) 등 총 25명에게 제공한다.

이 밖에도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하며, 차종별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사진=한국GM]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사진=한국GM]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2.9%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50만원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 ㎞(37만 4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1년 무이자(최초 1년은 월 80만 원 납부, 이후 6.0% 이율) 거치 상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또 일단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은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 km(68만 2000원)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4.4%의 이율로 최대 36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200만원, 콤보 프로그램 선택 시 1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기념품 ‘캠핑 체어 & 테이블 세트’를 증정하며,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차량의 생산 시점에 따라 이쿼녹스 구매 시 50만 원, 타호 구매 시 최대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쉐보레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2022 윈터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쉐보레는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 구입 상담 또는 시승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즉석 경품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며, 해당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캠핑용 스테인리스 와인잔 세트 또는 R-PET 재활용 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3년형 QM6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2월에도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 상품(최대 36개월 기준)을 유지해 고금리 시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부담 완화 노력을 연말까지 이어간다.

르노코리아의 할부 상품은 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올 연말까지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자동차 전 차종 중 하나를 구매하는 고객은 36개월은 4.9%, 48개월은 5.9%, 60개월은 6.9%의 이율로 할부 구매할 수 있다. 가만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SM6 필 신규 트림은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르노코리아는 연내 출고로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자사의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전국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 전시장에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소비자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고객 사진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2023년도 탁상 캘린더를 제공하며, 이 기간 중 QM6, SM6, XM3를 시승하고 계약 및 연내 출고한 개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비스포크 청소기·일리 커피 머신·핸디형 차량 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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