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마다 4종~12종 게임 다뤄
부스 내 시연 행사·이벤트 다양

[사진=넥슨]
[사진=넥슨]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G-Star) 2022에서는 다수의 국내 유명 게임사들이 참여한다. 각 사는 부스 혹은 스테이지 세션을 통해 지스타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에 걸맞는 다양한 신작들과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눈과 손,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넥슨은 9개 게임을 부스에서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만나볼 수 있는 게임은 ‘마비노기 모바일’·‘퍼스트 디센던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데이브 더 다이버’·‘프로젝트 AK’·‘프로젝트 오버킬’·‘환세취호전 온라인’·‘갓썸: 클래시 오브 갓’·‘나이트 워커’로, PC와 모바일뿐 아니라 콘솔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고 있다. 

이 중 현장에서 시연되는 게임은 마비노기 모바일·퍼스트 디센던트·카트라이더: 드리프트·데이브 더 다이버 등 4종이다. 이 중 마비노기 모바일은 수년 전부터 개발 소식만 들려온 채 게이머들이 고대하던 게임으로, 기존 마비노기 온라인의 감성을 이어받으면서도 게임성을 향상시킨 메인스토리와 던전 공략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스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데이브 더 다이버는 이번 지스타에서 닌텐도 스위치로 약 30분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 전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의 게임들은 부스 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프로젝트 AK와 프로젝트 오버킬은 넥슨의 대표 게임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 기반의 게임으로, 프로젝트 AK는 완전히 재탄생된 새로운 그래픽과 함께, 확장된 던파 세계관을 소개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오버킬은 인게임 플레이 장면과 3D 컷신을 활용해 8방향 전투, 신규 클래스 ‘넨마스터’, 각종 인게임 연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넷마블]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신작 4종을 선보인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과 아스달 연대기는 각각 웹툰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웹툰 원작 IP 기반의 스토리 모드와 게이트 보스 처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타임어택 모드, 주인공 성진우 외 다양한 헌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게이트 모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아스달 연대기’는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와 3개 세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 ‘개척전’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3인칭 슈팅(TPS)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이번 지스타에서 핵심 게임모드인 5:5 대전을 선보이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는 최대 60인(20스쿼드)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모드와 두 팀으로 나뉘어 상대 진영을 폭탄으로 파괴하는 터치다운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부스에서 4종의 게임 시연대와 함께, 캐릭터 인기 투표·승부 예측·코스플레이·스탬프 미션·인플루언서 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가디스오더’·‘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스’·‘에버소울’·‘디스테라’·‘아키에이지2’·‘아키에이지 워’등 6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이 중 아레스와 가디스오더는 주요 출품작으로 디스테라와 함께 대규모 시연석이 마련될 예정이며, 특별 페이지를 통해 각종 영상과 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에버소울은 야외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에서는 코스프레, 퀴즈쇼와 같이 현장에서 모든 참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끊임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와 관련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며,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SIEK]

소니는 최근 출시되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메인 스테이지 세션에 참가한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로, 크레토스와 아들 아트레우스가 세상을 종말로 이끌 것이라 예언된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북유럽 신화속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해당 세션은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인기 방송인 데프콘과 인기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갓 오브 워 시리즈의 개발사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의 인사 영상과 게임플레이 시연, 기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자사 개발 타이틀과 그라비티에서 지원 중인 인디 게임으로 이뤄진 출품작 라인업을 13종을 공개한다. 이중 자사 개발 타이틀은 ‘HelloHell’·‘Shiba Knight’·‘With Cuppa’·‘KAMiBAKO: Mythology of Cube’·‘라그몬 워즈’·‘라그몬 마블’ 등 6종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작품들은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포레스토피아, NecroBoy : Path to Evilship,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Alterium Shift 등 그라비티에서 지원하는 인디 게임 5종의 시연과 함께 Twilight Monk 및 라그나로크 EXPERIENCE with 그라비티 X The Sandbox 영상도 공개한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이번에 6개의 게임을 부스에서 선보인다. 우선 ‘데드 스페이스’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제작을 맡아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SF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부터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 실시간 타워 디펜스 전략 PvP 게임 ‘디펜스더비’가 신작으로 선보인다. 이 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문브레이커는 현장에서 직접 플레이 해볼 수도 있다.

또 크래프톤의 상징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 3종도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스테이트 모바일이 익숙하고도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지난 9월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한 애나(ANA)라는 이름의 버츄얼 아티스트도 부스에서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애나를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Z세대들과 어울리며 분위기 메이커”라고 소개하면서, “향후 크래프톤의 이스포츠, 글로벌 이벤트, 메타버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크래프톤은 스탬프 미션·신작 체험·인증·스테이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위메이드]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을 주제로 B2B·B2C 양쪽에 부스를 설치하고 신작 2종과 위믹스(WEMIX) 생태계를 선보인다. 이 중 게임 관련은 B2C관에서 진행된다.

부스에서는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Night Crows)’와 위메이드엑스알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이 최초 공개되며, 이를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DAO & NFT 플랫폼 ‘나일(NILE)’과 ‘라이프앱 탱글드(Tangled)’와 ‘스니커즈(SNKRZ)’·‘메타버스 플랫폼 베이글(Bagel)’ 등 위믹스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행사 기간 동안 ‘G-CON X IGC 컨퍼런스’을 통해 두번의 강의에 나선다. 먼저 김석환 위메이드 퍼블릭체인부문장은 17일 ‘위메이드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서원일 위메이드 사업개발부문 전무도 같은날 개발사 대상으로 위믹스 생태계와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성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별도의 자리를 갖는다. 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도 18일 ‘새로운 패러다임: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메타버스’를 주제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표상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오는 18일 오후 ‘국제 게임 컨퍼런스(G-CON X IGC)’에 참여해 자체 개발작이자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인 ‘P의 거짓(Lies of P)’ 아트에 대해 발표한다. 연사로는 노창규 P의 거짓 아트 디렉터(AD)가 참여할 예정이며, ‘피노키오를 만나다’라는 주제를 통해 P의 거짓 아트 배경과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용된 예술 기법·캐릭터의 탄생 비화·컨셉 아트 이미지 등 다양한 예술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P의 거짓은 오는 2023년 여름 콘솔 및 PC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이번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데모 버전도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NHN]
[사진=NHN]

마지막으로 NHN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인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이용자를 위한 현장 부스 방문 이벤트 및 신규 굿즈 등의 이벤트 상품 제작과 친선 경기 등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획이 준비되었으며, 이벤트 참여 시 다양한 게임 굿즈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간단한 설문조사와 앱 아이콘 인증·게임 실행 및 ‘명성 테두리’ 인증 등이 진행되며, ‘KF94 마스크’·‘부산 테마 노트’·‘게임 쿠폰’·‘미니블록’·‘띠부띠부씰’·‘동사모 티셔츠’·‘까빈스 맨투맨’이 준비된다. 이 중 동사모 티셔츠와 까빈스 맨투맨은 사이즈가 맞는 게임 유저가 있다면 조건 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랜덤박스’의 판매와 보석 재화 쿠폰 지급, 팬북 반값 구매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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