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대열 기자] 농촌진흥청은 축산식품과 관련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관련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축산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3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는 7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주부연합, 2011. 7), 이는 소비의 부진과 관련산업의 위축을 야기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비자 지향적 축산식품 안전관리(미국 포트밸리대학교 박영우(Young W. Park) 교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진단기술 개발동향(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줄리안 콕스(Julian M. Cox) 교수) △식품 중 위해물질의 안전평가 체계(식품의약품안전청 권기성 화학물질과장) △축산식품의 위해요소 신속진단과 제어기술(국립축산과학원 오미화 안전기능실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미국과 호주 등 외국 소비자들이 축산식품을 소비할 때 고려하는 요구를 파악하고, 잔류화학물질과 위해미생물의 신속검출 방법에 대한 최신 기술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 중 위해물질 안전평가 체계, 분석기술 개발현황과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산식품 중 위해미생물의 신속진단, 제어기술 개발현황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장원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축산식품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진단과 제어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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