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최근 중국은 자치단체까지 나서 다양한 상품 정보를 선보이는 박람회와 전시회를 열어 화장품 유통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중국 청도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중·일 화장품 업체들이 참가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배경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매년 급성장 하고 있기 때문이다.본지 취재진은 이번 박람회의 개막부터 현장 취재를 통해 지난 몇년 사이 중국 현지 화장품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편집자 주]

◇바이어 대부분은 아세안과 중국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들은 대부분 아세안과 중국 바이어들이었다. 이들의 참관 비중이 높은 반해 박람회 부스를 차지한 업체들은 한국 업계를 위시해 중국, 일본 순으로 청도에서 열린 전시회로는 최대 규모였다.

이 전시회는 청도시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일본 무역진흥 기구대표처와 한국중소업체진흥공단청도대표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 화장품 등 전반적인 산업분야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중국 및 아세안 지역의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에게 각 기업의 제품을 소개했다.

해당 전시회에서 만난 중국 바이어는 <소비자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제품들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진출이 쉽지 않아 중국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전시회에 다양한 한국 제품들이 참가했다고 해서 3시간이나 걸려 이곳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제품들은 중국에 치우쳐 있는 것같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을 넘어 아세안 지역까지 수출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한국제품은 화장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접목시킨 제품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띈다"고 전했다.

우선 <소비자경제>는 국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가능성이 높은 한국 기업으로 닥터클로를 소개한다.

◇ 닥터클로 살균스틱 "위생 관심 높아진 요즘 현대인의 필수품 돼야"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한 닥터클로의 네가지 살균 스틱은 화장실, 애완견, 방, 냉장고에 살균을 도와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99.9% 살균소독이 되어 강력한 유해살균효과를 인증받은 CLO2로 유해세균을 완벽히 제거한다. 또 강력한 탈취력으로 냄새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 한다.

특히 가볍고 휴대하기 편한 스틱형태로 60일간 살균, 소독, 탈취가 지속된다. 또 무알콜, 무방부제, 무발암물질의 친환경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 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기존 이산화염소수를 사용한 제품과 달리 뿌리거나 닦을 필요 없이 스틱만 원하는 곳에 두면 알아서 24시간 60일 살균, 탈취,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

닥터클로 4가지 제품은 한국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정연자 해외영업부 팀장은 "친환경 살균 소독제 CLO2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미국과 독일과 달리 한국은 아직 안전성 및 효과가 크게 형성되어 있지 않다"며 "이에 한국살균제 시장 문화를 바꿀 목표로  이산화염소 기체가스 지속 방출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간단, 간편, 친환경 살균 스틱을 전 세계 적으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 전시회에서 이미 많은 나라의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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