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시문=나승균 기자] 경기도 고양 원당·삼송·원흥지구와 남양주 월산지구 등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관련 조정위원회를 열고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M-버스 노선은 모두 37개로 늘어난다.

신설 노선은 ▲ 고양 원당↔서대문역 ▲ 남양주 화도읍↔잠실역 ▲ 수원 권선↔잠실역 ▲ 수원 호매실↔강남역 등 4개다.

고양 원당↔서대문역 노선은 원당지구∼원흥역∼원흥지구∼연세대 앞∼이대입구역∼충정로역 구간을 오간다.

남양주 화도읍↔잠실역 노선은 화도읍 월산지구∼마석역∼서울춘천고속도로∼잠실역 구간을 운행한다.

수원 권선↔잠실역 노선은 수원터미널∼권선·신동·망포지구∼망포역∼경부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락시장역∼잠실역 코스로 운행한다.

수원 호매실↔강남역 노선은 수원서부차고지∼호매실지구∼서수원IC∼과천봉담고속도로∼교대역∼강남역을 오간다.

국토부는 내년 초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 뒤 내년 상반기 중 운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