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원하는 공약, 후보자에게 전달…“주민 참여 정책선거 실현”

LG헬로비전이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LG헬로비전]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유권자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오는 10일 펼쳐지는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를 통해 유권자의 목소리를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공약 개발 과정에서부터 유권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선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선택 2024 지역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선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특히 유권자들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선거 과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동네 희망공약’ 프로젝트 ▲ ‘여기도 유권자 살아요!’ 뉴스 코너 ▲희망 공약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 중이다.

먼저, ‘우리동네 희망공약’은 주민이 공약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정책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LG헬로비전에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선거 때마다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LG헬로비전은 인터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후보자에게 바라는 공약을 받고 있다.

지역개발·주거·복지·일자리·환경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받아 이를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후보자들은 이를 공약에 반영한다.

현재까지 후보자 70여 명에게 220개 이상의 공약을 전달했으며, 공약을 받은 후보자들은 주민들의 공약 전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공약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4월 10일 선거 당일에도 개표소와 격전지 후보 캠프 등을 연결하며 현장 분위기를 실감나게 전달하는 등 지역 밀착 강점을 살린 특집 뉴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이번 선거방송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맞는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유권자의 목소리가 지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LG헬로비전이 유권자와 지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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