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임시 이사회서 논의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해 자율배상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해 자율배상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하나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 대해 자율배상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21일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ELS 자율배상에 대한 논의를 거칠 예정이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홍콩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 발생에 따른 분쟁조정기준안을 제시했다. 당시 금감원은 판매사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배상 비율이 100%에 이를 수도 있지만, 다수 사례가 20∼60% 범위에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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