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매년 기부금 전달, 18년간 44억 원 기부
지진 피해 입은 튀르키예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 진행

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좌측에서 세 번째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우측에서 네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좌측에서 세 번째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우측에서 네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KB국민은행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 원에 달한다. 

또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만 3000여 국민들이 기부한 3억 원에 KB금융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총 6억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나눔을 통해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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