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 혁신이 융합
200 쿠페 7270만원·450 4MATIC 쿠페 9600만 원 구성
M256M 48V MHEV 엔진 탑재…6기통 381마력·제로백 4.4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디 올-뉴 CLE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디 올-뉴 CLE 쿠페(The all-new CLE Coupé)’를 공개했습니다. 

디 올-뉴 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의 콘셉트 및 기술 혁신이 융합된 2-도어 쿠페 모델로 유려하면서도 당당한 디자인과 쾌적한 주행성능,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최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디 올-뉴 CLE 쿠페의 라인업은 디 올-뉴 CLE 200 쿠페 7270만원·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 9600만 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중 국내에는 450 4MATIC 쿠페가 먼저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며, 200 쿠페는 내달 중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주행성능의 경우 450 4MATIC 기준 6기통 381마력에 51㎏f·m의 힘을 가진 ‘M256M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제로백은 4.4초로 빠르게 200㎞/h의 속력에 도달해 강력한 출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해당 차량에는 다이내믹 보디 컨트롤이 적용돼 전·후방서스펜션이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편의성의 경우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외에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주목할만 합니다. 이번 디 올-뉴 CLE 쿠페에는 15개의 부메스터 스피커가 탑재되었으며, 710W 출력의 DSP 앰프가 풍부한 사운드로 주행중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또 오디오 설정 탭을 통해 특정 음역대를 전방 혹은 후방에서 내보낼 수도록 선택할 수 있어, 같은 음악이라도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디 올-뉴 CLE 쿠페는 스마트폰을 차량에 연결시 각각에 운영 체제에 맞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유튜브 역시 동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행 중에는 안전을 위해 유튜브를 조작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틱톡, 줌, 웨이브, 멜론, 애플 뮤직 등 다양한 앱이 탑재되어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티맵 네비게이션도 이용가능할 예정입니다.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뉴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수준의 품질과 헤리티지를 계승한 차세대 드림카”라며 “디자인 및 주행성능 등 여러 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스포티한 감성을 모두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체불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날  디 올-뉴 CLE 쿠페를 기반으로 한 2-도어 오픈톱 모델인 디 올-뉴 CLE 카브리올레(The all-new CLE Cabriolet)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오는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양과 가격 역시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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