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내이사에 유병옥 사장…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 등도 재주천
신규 사외이사에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

 

(왼쪽부터)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 윤태화 사외이사 후보, 김준형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사진=포스코]
(왼쪽부터)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 윤태화 사외이사 후보, 김준형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사진=포스코]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8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유병옥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내이사였던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은 재추천됐다. 

유병옥 사장은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 원료실장,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한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사회는 이복실 前 여성가족부 차관과 윤태화 가천대 경영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으며, 임기가 만료되는 권오철 사외이사를 재추천했다.

이복실 사외이사 후보는 여성가족부 차관,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국가경영연구원 부원장 등 정부와 기관뿐 아니라 롯데카드 사외이사 및 ESG위원장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사회적 가치창출 측면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에 균형잡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태화 사외이사 후보는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경영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회계법인 재직 및 한국세무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회계전문가다. 공인회계사로서 감사업무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였으며, 선진 지배구조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감사위원회 직무 수행을 더욱 선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가 추천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김준형 총괄은 포스코ESM 대표이사, SNNC 대표이사,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폭넓은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 성과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3월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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