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 티어 도약’ 초석 다져…“미래비전 달성과 성장 기원”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사진=KT&G]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사진=KT&G]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백복인 KT&G 사장이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백복인 사장은 이날 “KT&G의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복인 사장은 지난해 1월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NGP(전자담배)‧글로벌CC(글로벌궐련)‧건기식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중장기 미래비전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글로벌 리딩 담배기업인 PMI와 15년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NGP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약 6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 신화를 쓰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백복인 사장은 최근까지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과 글로벌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신공장 구축의 청사진을 내놓고, 신탄진 NGP공장을 확장하는 등 발빠른 성장투자 실행으로 기업의 미래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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