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 기관표창 ‘우수상’ 수상…국가 통계 발전 기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협조하고, 장기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자율점검을 진행한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8일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8일 통계청이 주관하는 제35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국가통계 개발‧개선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매년 국가통계작성기관을 대상으로 신규통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승인통계를 개선, 보급해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등 국가통계 개발‧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해 포상하고 있다.

통계개발‧개선 우수사례 심사기준은 ▲충실도 ▲효율성 ▲계속성‧노력도 ▲창의성 등 4개 분야 전반의 노력을 평가한다. 공단은 ‘OECD 제공 수술통계 개선방안’에 대한 통계를 새롭게 만든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통계는 공단이 해외 문헌고찰 및 OECD 회원국의 산출기준‧방법을 확인해 통계기준을 정의하고 공단과 병원(일산병원 등)의 수술통계를 직접 비교‧검증해 관련학회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산출기준을 정비하는 등의 연구방법을 통해 신규로 개발한 것이다.

이 내용은 공단이 발간하는 국가승인통계인 ‘2021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신규통계표로 최초로 수록했고, 내년부터는 우리나라 OECD 외과적 수술통계로 제출될 예정이다.

공단의 국가승인통계 발간 업무를 총괄하는 이정수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근거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결정과 수립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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