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들의 독창적 스타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 받아
김성룡 더리우 대표 “국제 미술시장과의 연결 강화 강조”

박현수 작가의 작품  [사진=더리우 갤러리]
박현수 작가의 작품  [사진=더리우 갤러리]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화가의 로망 런던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아트플랫폼 더리우 갤러리는 24일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지난19~22일까지 진행된 ‘아트그라운드 런던(ARTGROUND LONDON) 2023’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런던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트페어는 아시아 작가 초대전이다. 한국 대표 작가 박현수, 김썽정, 김영환, 리정의 작품을 전시했으며 더리우 갤러리 소속 작가 외에도 50여 명의 아시아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창작물을 선뵀다.

리정 작가의 작품들 [사진=더리우 갤러리]
리정 작가의 작품들 [사진=더리우 갤러리]

각 작가의 독특한 스타일과 메시지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수 작가는 드리핑과 디깅 기법을 활용한 작품으로, 김영환 작가는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그려냈으며, 김썽정 작가는 화려한 색채의 점으로 세상을 표현했다. 리정 작가는 현대문명의 변질과 자연의 중요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관객에게 전달했다.

더리우 김성룡 대표는 “더리우 갤러리는 한국의 작가의 가치가 세계 속에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치갤러리에서의 전시는 그 노력의 일환이며, 국제 미술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아트그라운드 런던(ARTGROUND LONDON) 2023 [사진=더리우 갤러리]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아트그라운드 런던(ARTGROUND LONDON) 2023 [사진=더리우 갤러리]

압구정에서 처음 문을 연 ‘더리우 갤러리’는 미술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2022년 8월에 서초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국내외 작가들의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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