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고양에서 오는 17일·19일 공연
근현대 역사 담긴 노래 30여 곡 선봬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공연사진(전체합창)
경기아트센터는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을 개최한다. 사진은 대한민국 애국찬가 페스티벌 공연사진(전체합창) [사진=경기아트센터]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찾아가는 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고양과 안산에서 순회공연을 펼친다.

경기아트센터는 9일 광복 78주년 특별기획 ‘2023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同苦同樂)’을 소개하고, 해당 공연이 오는 1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19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 100여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에서 나라와 겨레를 밝혀준 30여곡의 노래를 극 형태로 선보이는 ‘드라마콘서트’다.

우리 근현대사 속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 애국가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노래뿐만 아니라 춤, 퍼포먼스, 영상 등을 마련해 관객들과 함께 우리 역사의 주요한 순간을 되돌아보며 조국의 광복에 대한 간절한 마음과 민주주의의 뜻을 새길 예정이다.

공연의 총감독을 맡은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은 “이번 드라마콘서트는 애국가 가사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데 중점을 뒀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 대한민국 애국찬가 드라마콘서트 ‘동고동락’은 전석 초대 공연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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