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한 개당 300원 NGO 기부…현재까지 누적 30억원
50여 명 참석…국가보훈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MOU 진행
유공자 후손 지원…3억원 장학금 전달·채용 프로그램 준비 중

 

[소비자경제=권찬욱·김연주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독립문역점을 여섯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재단장하고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섰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8일 매장 오픈식에 앞서 국가보훈부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마이클 콘웨이 스타벅스 인터내셔널 그룹 총괄 대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국가유공자 후손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스타벅스 코리아가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30억 원에 달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들에게 앞으로 3년간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에서 나온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해당 점포는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얼과 정신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형상화한 벽화를 비롯해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을 안내하는 디지털 커뮤니티 보드 등이 적용됐습니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가보훈부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후손 인재 대상으로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일할 수 있는 채용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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