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복지관에 매월 정기 후원 …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도울 것”

휴룸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 후원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적극 나섰다 [사진=휴룸]
휴룸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기 후원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적극 나섰다 [사진=휴룸]

[소비자경제신문=이창근 기자] 국민건강 분야에서 활약 중인 휴롬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아동 및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채소과일 정기 후원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 확산에 적극 나섰다.

휴롬 한국본부 조대환 상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 3 지역본부 박수봉 본부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 초 휴롬이 선포한 ‘건강’비전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달 한국영양학회와 ‘생애 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협약에 이어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휴롬은 이달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대전, 대구, 청주, 전북, 부산 등 6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 매월 제철 채소과일을 지원해 총 621명의 소외계층 아동과 어르신에게 신선한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지역의 경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식당’과 연계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채소과일을 지원하며, 그 외 5곳은 밑반찬 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외계층에 채소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채소과일 섭취에 대한 휴롬의 진정성을 전하고 ‘건강’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휴롬은 이번 정기 후원을 시작으로 국민들이 보다 쉽게 채소과일을 섭취하고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롬은 지난달 19일 개최한 ‘생애전주기 채소·과일 섭취 국민건강 프로젝트’ 간담회를 통해 한국인의 부족한 채소·과일 섭취 현황과 문제점을 밝힌 바 있다.

휴롬은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채소·과일을 누구나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이드로 ‘매끼 신선한 채소 2가지, 매일 제철과일 1가지’라는 의미를 담은 ‘2+1 채소·과일 섭취법’을 제시했으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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