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층마다 컨셉별 전시…의류·용품·안전화까지 한 자리에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코오롱 인더스트리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가 국내 프리미엄 워크웨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선언했다. 

볼디스트는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고 의류와 워커, 안전화 등 고기능성 소재와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상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상 2층과 지하 1층으로 총 3층으로 마련된 전시 공간에는 ‘최상의 안전을 설계한, 그 이상의 프로페셔널(ENGINEERED FOR WORKER)’ 주제로 각 층마다 컨셉별 전시가 진행됐다.

1층에는 다양한 산업종사자들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제로 ▲바이커 정비작업자를 위한 메카닉존(MECHANIC) ▲방탄복에 사용되는 강한 내구성 소재 중심의 내외장 목수를 위한 아라미드존(ARAMID) ▲화염· 불꽃을 보호하는 안전을 강조한 용접작업자를 위한 에프알쉴드존(FR SHIELD)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지하 1층에는 실제 작업실을 컨셉으로 볼디스트 의류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이용한 상품들이 전시됐다. 해당 공간에는 ▲고밀도소재 퍼텍스(PERTEX) ▲초경량의 고강도소재 다이니마(DYNEEMA) ▲화학방식이 아닌 친환경 쿨링소재 쿨코어(COOLCORE)가 전시되었으며, 자동차·중공업 작업장에서 사용되는 미국의 웨어러블 로봇 ‘엑소에보(Ekso EVO)’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볼디스트의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니처 상품인 워크슈즈를 만나볼 수 있다. 볼디스트의 워크슈즈는 ▲안전화 ‘볼트(VAULT)’ ▲작업화 ‘보이저(VOYAGER)’ ▲안전화 ‘어태커(ATTACKER)’ 등으로 작업 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스타일 수를 다양화한 상품을 선보였다.

구재회 프로젝트 사업부 상무는 현장에서 “첫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로열티를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2023년은 볼디스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프리미엄 워크웨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볼디스트는 지난 2020년 코오롱FnC 프로젝트 사업부가 ‘실제 워커와 함께 만드는 리얼 워크웨어’를 컨셉으로 국내 워크웨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브랜드로 제작되는 상품들은 각 산업분야 작업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연구·개발되고 있다. 2023년 1분기에는 전년대비 250% 매출 신장세를 보였으며, 올해 5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확대하는 등 유통망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