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전통시장 및 공연·예술계 응원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공연·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은 28일 오후 7시부터 랜선워크숍 시즌2 ‘사랑의 콜센터 1397’을 개최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6월 공공기관 최초로 직원 워크숍을 전국민이 참여하는 비대면 워크숍으로 개최해 동시 접속자 약 9000명을 기록하고 전통시장 홈쇼핑 상품이 10분 만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국민 랜선 워크숍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공연 예술계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잠시나마 따뜻한 위로를 나누고 행복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금원은 포용금융을 현장에서 뒷받침하는 서민금융 총괄기관으로서 서민·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수 이은하·노라조·박시환·박군이 출연하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1397서민금융콜센터 및 전통시장 상인이 응모한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하고 신청곡을 선물한다. 또한 MC 조충현과 서금원 직원들이 일일 쇼호스트로 나서 경상남도 창원시 ‘반송시장’의 국내산 선식과 통밀·찰보리빵을 67%가격으로 선보이는데 나머지 할인된 금액은 서금원이 부담한다. 전통시장 물품 구매는 생방송 시간 중에 온라인 전통시장 판매처 ‘e경남몰’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반송시장 정경상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었던 시장이 서금원의 뜻깊은 행사로 웃음을 되찾은 것 같다”고 전했으며 가수 이은하 씨는 “방송에서 원장님을 만나 어려운 서민·취약계층의 아픈 사연을 접하면서 꼭 서금원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랜선워크숍 시즌2 사랑의 콜센터 1397는 28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서민금융진흥원 유튜브 채널 ‘서미니테레비’ 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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