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자산운용 협박한 기업사냥꾼 일당 수사중

 

코스닥 상장사 해덕파워웨이가 조직폭력배와 기업사냥꾼의 기업 인수합병을 도와주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소비자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2일 기업사냥꾼 고○○(61)씨를 횡령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씨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협박해 수억원을 갈취하였으며 해덕파워웨이의 자회사 (주)세보테크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한편 고씨가 조직폭력배 오○○(55)씨와 함께 세보테크 횡령 자금으로 (주)샘코 인수를 주도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비자경제신문 권찬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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