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한국콜마, 2024년 전망은 여전히 밝다”
현 주가 12개월 예상 순익 기준 ‘10.2배’ 멀티플 매력 돋보여

DB금융투자에서 한국콜마에 대해 4분기 연결 매출 5516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2%), 영업이익 378억 원(전년 동기 대비 +337.9%)을 (OPM 6.9%, 전년 동기 대비 +5.1%p), 당기순적자는 429억 원을 시현했다. [사진=한국콜마]
DB금융투자에서 한국콜마에 대해 4분기 연결 매출 5516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2%), 영업이익 378억 원(전년 동기 대비 +337.9%)을 (OPM 6.9%, 전년 동기 대비 +5.1%p), 당기순적자는 429억 원을 시현했다. [사진=한국콜마]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DB금융투자에서 한국콜마에 대해 4분기 연결 매출 5516억 원(전년 동기 대비 +15.2%), 영업이익 378억 원(전년 동기 대비 +337.9%)을 (OPM 6.9%, 전년 동기 대비 +5.1%p), 당기순적자는 429억 원을 시현했다.

영업외단으로 연우·캐나다 법인에 대한 영업권상각 238억 원, 연우 차이나 법인 유형자산손상 352억 원이 반영됐다.

한국콜마 매출 +30.7%, 영업이익 –11.9% 증감했다(OPM 전년 동기 대비 –4.2%p). 전년 동기 중국 대손충당금 환입분 78억 원을 제외하면 영익 38% 증가했다. (4분기 성과급 전년 동기 대비 +19억 원, ERP 관련 감가비 8억 원 반영). EPR운영 안정화되며 고객사 전반 주문 증가했다. Top 10 비중도 60%까지 상승했다.

또 중국 매출 +18.2% 흑자전환했다. 무석과 북경 매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8% 증가했다. 쿠션/선제품 중시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그리고 미국 매출 전년 동기 대비 +84%, 영업적자 2억 원 감소했다.

아울러 HK이노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157% 연우 매출 +18.7%, BEP 시현했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발표한 레포트에서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만 6000천 원 유지한다. 현 주가는 12개월 예상 순익 기준 10.2배로 멀티플 매력이 돋보인다. 국내는 연 매출 1억 원 가시권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허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뿐 아니라 중소형 고객사향 성장세가 견조하다. 무석 법인은 선제품 점유율 확대로 연 20%에 가까운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 연구원은 “반면 북미와 연우는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 매출 호조세인 인디 고객사 립밤 제품의 용기 공급 부족 문제가 대두됐다. 캐나다 Top 2 고객사항 주문량 감소, 신규 고객사 발주 지연은 실적 가시성을 낮추는 요인이다. 당 분기 연우는 차이나 법인을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이로 인한 2024년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며 이번 하반기부터 연우 1위 고객사의 수출 물량 증가 폭에 따라 연 매출 회복 방향성이 나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