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우리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 진행
Y주니어 이상 요금제 대상, 월 최대 1만 1000원 할인

KT가 자녀에게 생애 첫 스마트폰을 사주려는 부모 소비자를 위해 3월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KT 제공)
KT가 자녀에게 생애 첫 스마트폰을 사주려는 부모 소비자를 위해 3월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KT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KT가 만 12세 이하 고객에게 스마트폰 요금을 월 최대 1만 1000원씩 6개월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에게 생애 첫 스마트폰을 사주려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익숙하게 사용할 줄 알지만, 요금 등에 대한 개념이 어른에 비해 희박해 자칫 데이터 요금을 많이 사용하거나 게임 내 결제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등의 위험이 아무래도 크다.

KT는 자녀의 첫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부모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가계 통신비를 절감하기 위해 신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입 기간은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VAT포함 1만9800원인 Y주니어 이상 요금제에 신규가입 또는 기기변경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한 후 프로모션에 가입하면 된다.

가족 중에 월정액 기준으로 3만 3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KT 고객이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부모 또는 가족 회선의 월정액이 6만 9000원 이상이면 월 1만 1000원 할인된다.

3만 3000원부터 6만 9000원 미만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월 33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은 프로모션에 가입한 다음달부터 6개월 간 제공된다.

초등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Y주니어는 기본 데이터 900MB를 제공하는 요금제다. 월 데이터를 소진하더라도 400Kbps의 속도로 SNS와 웹서핑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KT 가입자 중 2개 회선을 지정해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구입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통신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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