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밝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한국M&A협회 제공)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한국M&A협회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한국거래소가 내년 중점과제를 지난 5일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전했다.

한국거래소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IPO를 지원한다. 더불어 2016년부터 상장 전 주식거래 플랫폼인 KSM과 함께 M&A 중개망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M&A 중개망에서는 상장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M&A와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M&A 중개망에는 642개사가 참여하여 230여 매매물건, 52건의 투자유치 물건이 등록되고 16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부분 증권시장 IPO를 목표로 삼고 있으나, 선진 외국에서는 M&A가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정착되어 있다. 한국거래소는 중소기업의 상장뿐만 아니라 상장기업의 유망 스타트업 M&A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M&A협회 등 전문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M&A 교육, 매칭데이 활성화를 추진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옥 한국M&A협회 협회장은 “기업 사냥꾼이라는 인식으로 M&A 업계를 바라보기보다는 신기술을 확보하여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한다. 스타트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는 역할에 중점을 두고 정부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사진=한국M&A협회 제공)
한국M&A협회 초청 세미나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사진=한국M&A협회 제공)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