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 만든다, 컴투스 ‘게임문학상’ 시상식 개최
소비자와 함께 만든다, 컴투스 ‘게임문학상’ 시상식 개최
청년 작가 및 게임소비자들 대상 게임스토리 공모전
350여 편 출품, 원천 스토리 및 게임 시나리오 부문 수상작 선정
수상자는 게임제작 실무 경험, 소비자 콘텐츠 ‘원 소스 멀티유즈’ 사례 될까
  • 이한 기자
  • 승인 2019.12.0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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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시상식 모습. 수상자는 (왼쪽부터) 원천 스토리 부문 우수상 김우람 씨, 원천 스토리 부문최우수상 김민지 씨, 대상 오반석 씨,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최지혜 씨, 게임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김수진 씨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시상식 모습. 수상자는 (왼쪽부터) 원천 스토리 부문 우수상 김우람 씨, 원천 스토리 부문최우수상 김민지 씨, 대상 오반석 씨,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최지혜 씨, 게임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김수진 씨 (사진=컴투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주관한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 시상식이 열렸다. 게임문학상은 소비자들이 출품한 문학 작품을 원천 스토리 및 게임 시나리오로 활용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소비자가 게임사와 함께 콘텐츠를 직접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는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유일의 게임 스토리 공모전이다. 올해는 원천 스토리 및 게임 시나리오 두 개 부문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총 응모작 350여편 중 5개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일 컴투스 본사에 개최된 시상식에는 공모전 수상자 5인과 컴투스 송병준 대표이사, 자회사 데이세븐 장석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마녀 환상곡’이라는 작품으로 원천 스토리 부문에 응모한 오반석 씨가 수상했다. 오 씨의 작품은 스토리텔링과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금 2천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원천 스토리 부문은 김민지 씨 출품작 ‘기프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삼국지 좀비전’을 접수한 김우람, 게임 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드래곤 퀸 메이커’의 최지혜 씨와 ‘위기의 기사’의 김수진 씨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 수상자, 컴투스에서 게임 개발 관련 실무 및 인턴십 진행

컴투스는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진행했고 올해는 수상작을 기반으로 게임 제작 기회도 제공한다.

역량 있는 창작자들의 발굴과 지원이라는 공모전 취지에 맞게 시상식 이후에도 다양한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컴투스 본사에서 게임 개발 및 스토리 작업 등 다양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별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수상작가들이 직접 편집, 교정 작업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 수상작품집’ 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2018년 수상작도 작품집으로 제작한 바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상식 이후에도 수상자들의 실질적인 창작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홍보실 관계자는 지난 여름 게임문학상 작품 모집 당시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게임문학상이 “청년 작가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작품 속 세계관이나 스토리텔링 등을 게임에 활용하는 방안을 예전에도 논의한 바 있는데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관계자는 “자회사 데이세븐이 스토리 게임에 강점을 가진 회사여서 그곳과 협업해 진행하면 여러 가지 가능성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인 바 있다.

게임소비자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원 소스 멸티 유즈’ 사례여서 게임업계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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