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수험생이 누릴 수 있는 금융권 혜택
KEB하나은행, '청약저축 이벤트' 진행해
금융감독원, 찾아가는 금융교육

 

KEB하나은행은 15일부터 한 달간 '청약저축 이벤트'를 시행한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15일부터 한 달간 '청약저축 이벤트'를 시행한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올해도 여지 없이 수능한파가 찾아왔고, 학생들은 옷깃을 여미며 고사장으로 입실했다. 그렇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다. 저마다 아쉬운 사연이야 없겠냐만은 그래도 이제 '끝났다'는 안도의 한 숨 뒤에 금융권에서는 수험생을 위해 이벤트와 금융교육 등을 통해 응원에 나선다.

◇영(YOUNG)한 그대, '하나은행' 하나면 돼

금융권의 수험생 대상 이벤트가 많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KEB하나은행은 올해도 한 달여간 '청약저축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약저축 이벤트'는 주택청약통장과 용돈관리용 입출금통장 가입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 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측은 청약저축 가입으로 내 집 마련 등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될 수험생에게 즐거움까지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선물꾸러미에 △에버랜드 종일 자유이용권 △해외 여행시 최대 90% 우대 환율쿠폰 △면세점에서 할인 쿠폰북 등을 담았다.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등록증 첫 발급 축하 이벤트 및 영하나 통장, 바우처 지원 등 청년세대 주거안정과 금융 접근성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서 디딤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수능 끝난 고3 교실, 금융인강으로 다시 한 번 '열공 모드'

수능이 끝난 고3 교실의 빈 자리는 다시 금융 교육이 채운다. 금융감독원은 교육부와 협력해 460여 개 학교의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졸업으로 대학이나 직장 등에서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금융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신용회복위원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은행 △손해보험협회 △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미래에셋대우 등이다.

이들 금융기관은 해당 학교에 방문해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을 비롯해 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학자금대출, 집구하기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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