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신한생명-포항공대와 산학협력' 체결
8주에 걸쳐 직원 34명 교육받아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는 31일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왼쪽 세 번째)신한생명 성대규 사장이 (왼쪽 네 번째)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 연구센터 장봉규 센터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생명 제공)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는 31일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왼쪽 세 번째)신한생명 성대규 사장이 (왼쪽 네 번째)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 연구센터 장봉규 센터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생명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신한생명이 '인슈테크 리딩 보험사'가 되기 위해 대학과 손잡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성대규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AI 전사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 의 일환이다.

신한생명은 31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점 대강당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신한생명-포항공대와 산학협력'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을 비롯해 포항공대 장봉규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생명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최고의 금융공학 및 프로세스 마이닝 전문가를 교육 지원단으로 합류시키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장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이 연구책임자로 해당 교육을 총괄한다. 이밖에도 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4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신한생명은 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한 보험업계 인슈테크 리딩컴퍼니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한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포항공대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로 국내 최고의 인슈테크 전문가의 코칭 및 노하우를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나아가 양 기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독창적인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생명은 포항공대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개설한다. 교육은 오늘부터 다음달 17일까지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직원 34명이 참여한다.

신한생명 측은 교육과정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슈테크 활용 능력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수행 능력 강화 △빅데이터와 AI 기법 실무 적용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능력 배양 등이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속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 프로그램 및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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