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업종간 협업…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이뤄져
케이뱅크, 웹케시와 협업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사 대상 편리성, 합리성 제공할 것

케이뱅크와 웹캐시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케이뱅크 (왼쪽 네 번째) 심성훈 은행장과  웹케시(왼쪽 다섯 번째) 윤완수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와 웹캐시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케이뱅크 (왼쪽 네 번째) 심성훈 은행장과 웹케시(왼쪽 다섯 번째) 윤완수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금융권에 부는 거센 바람 '이종업종 간 협업'이 '인터넷전문은행'에도 당도했다. 케이뱅크는 경리 전문 소프트웨어사와 손잡고 양사 간의 서비스 이용에 편리성을 한층 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소프트웨어의 주 이용자층이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만큼 서비스 연동은 서민금융이용자의 접근성 제고라는 의미가 있다.

케이뱅크와 웹케시의 협약에 따라 양사간 연동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구축시 케이뱅크 기업고객의 '경리나라'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경리나라 내에서 거래처 송금, 대금결제 등 케이뱅크를 통한 은행 업무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전문 경리 소프트웨어사인 '웹케시'와 손잡고, 28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케이뱅크은행·웹케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협약식 현장에서 양사는 서비스 출시 목표가 내년 초임을 밝히며, 이를 위한 시스템 연동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동 서비스 출시시 케이뱅크 기업뱅킹 웹에서 '경리나라' 가입 신청이 가능해져 이용 편리성이 증대된다.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된다. 또, 이체, 자동화기기 입출금 및 증명서 발급 등을 무료로 제공해 수수료 등 비용 절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심성훈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기업뱅킹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네이버페이, 토스, 서울시 등 다양한 플랫폼 및 기관에서 계좌연동, 가상계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들에게도 ICT융합 기반의 금융 혁신을 통해 더욱 새로운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웹케시 역시  경리나라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 케이뱅크와 마케팅 공조 체계를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주 부사장은 “케이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젊은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창업자,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리나라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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