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 공모전 시상식’ 개최
△데이터 분석 부문 연세대학교 ‘501호 사람들’ 팀 우승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 고려대학교 ‘제가탑할게요’ 팀 우승

삼성SDS Brigtics Academy 공모전 시상식에서 삼성SDS (앞에서 3번째 줄 가운데)윤심 CTO 부사장이 수상자 전원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삼성SDS Brigtics Academy 공모전 시상식에서 삼성SDS (앞에서 3번째 줄 가운데)윤심 CTO 부사장이 수상자 전원과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SDS)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데이터' 접목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2분야에서 진행된 공모전에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SDS는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브라이틱스 아카데미(Brightics Academy)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총 12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치러진 이번 공모전에는 1235명이 개인, 혹은 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는 연세대학교 ‘501호 사람들’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터 사업기획 부문에서는 고려대학교 ‘제가탑할게요’ 팀이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브라이틱스 아카데미 공모전'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코딩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브라이틱스 스튜디오(Brightics Studio)를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성SDS는 Brightics AI의 오픈소스 버전인 브라이틱스 스튜디오 확산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해 해당 공모전을 지난 6월부터 진행했다.

삼성SDS 윤심 CTO(부사장)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대학생들이 Brightics Studio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에 더욱 쉽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 분야는 삼성SDS 사내식당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해 각 메뉴별 수요량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한 팀을 선발했다. 김재원, 민경하, 손진석, 조예린, 김미소 학생이 속한 ‘501호 사람들’ 팀은 평균 90% 정확도의 수요를 예측하며 1등이 됐다.

또, 제공된 사내식당 이용 데이터 외 날씨, 기온, 미세먼지량, 직장인의 예상 휴가일 정보를 추가로 분석해 특정일에 비빔밥을 먹는 직원수를 99%까지 맞히기도 했다. 

'데이터 사업기획' 분야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이틱스 스튜디오로 분석해 사업 아이디어를 겨뤘다. 유재형, 신일규, 현예성, 최성웅, 강호석 학생 등이 속한 고려대학교 ‘제가탑할게요’ 팀은 의류 데이터베이스와 과거 구매이력 등을 AI 기술로 분석해 개인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해주는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선두가 됐다.

한편, 삼성SDS는 이번 대회 1등 팀 전원에게 4주간의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2개 부문 12개 수상팀에게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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