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도입…두원공대·아주대 산학협약 체결
고교생 대상 전기차 정비 프로그램 ‘I-PACE 전기차 트레이닝’ 진행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자동차를 전공하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수전기차 특화 교육인 ‘I-PACE 전기차 트레이닝’을 시행했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자동차를 전공하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순수전기차 특화 교육인 ‘I-PACE 전기차 트레이닝’을 시행했다.(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7년 영국 본사에서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를 국내 자동차 전공 대학과 고등학교에도 적용해 선진화된 정비 노하우 전파는 물론,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으로 채워져 있는 글로벌 어프렌티스 프로그램(Global Apprentice Program)을 전파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두원공과대학과 아주대학교 자동차학과 고등학교 자동차 관련 전공 학생들 위해 산학협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해당 대학에 교육에 필요한 차량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비롯해 교보재와 특수장비 등 약 2억원에 상당하는 재원을 지원했다. 또 상시적 정비 기술 전파 활동의 범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달 경기자동차고등학교와 인덕공업고등학교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I-PACE 전기차 트레이닝’은 자동차 전공 고등학생들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해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육성 활동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전기차에 적용되는 기술 및 실제 차량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통해 고전압 배터리의 구조, 고전압 배터리 취급시 주의 사항에 대한 이론 등으로 꾸며졌다.

‘I-PACE 전기차 트레이닝’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원하는 순수전기 SUV인 I-PACE를 활용해 진행되는 순수전기차 특화 정비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동차를 전공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만큼 교육은 전기차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기차 기술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세대를 앞두고, 차세대 자동차 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할 고등학생을 위해 전기차에 대한 이론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가 담긴 것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미래 자동차 산업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핵심 주역이 될 세대인 자동차 전공 고등학생들에게는 전기차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할 것”이라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유익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자동차 전공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 미래에 준비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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