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독도재단 외국인 유학생 대상 독도사랑 행사 공동 추진

KT&G와 독도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독도 탐방 이벤트. (사진=KT&G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KT&G(사장 백복인)와 재단법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가 지난 20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독도에서 '사랑해요 독도, 사랑해요 대한민국(I ♡ Dokdo, I ♡ Korea)'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경북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 70여 명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첫날에 독도문제 전문가인 이정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특강을 듣고, `도전 독도 상상벨` 퀴즈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 관련 지식을 쌓았다.
 
20일에는 대한민국 최동단인 `독도` 현지 방문과 함께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을 견학했다. 대학생들의 사회공헌활동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가 진행하는 `I ♡ 독도` 스피치 대회를 통해 독도를 보고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안용복기념관 등을 답사한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외국인 유학생들의 독도탐방 행사에 대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민들에게 독도를 널리 알리고자 금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동재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장은 "앞으로도 KT&G는 대학생들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도전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유학생 독도 탐방에 이어 오는 28일부터는 서울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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