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비자, 전 세계 NFC단말기 모바일 월렛 결제 서비스 제공

하나카드와 비자코리아(Visa Korea)는 Visa 토큰이 적용된 해외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다. 론칭 행사에서 (오른쪽) 비자 코리아 패트릭 윤 사장과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Visa Korea)
하나카드와 비자코리아(Visa Korea)는 Visa 토큰이 적용된 해외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다. 론칭 행사에서 (오른쪽) 비자 코리아 패트릭 윤 사장과 하나카드 장경훈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Visa Korea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비자(Visa) 하나카드 이용자라면, 모바일을 이용한 비접촉 결제를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19일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나카드 소비자는 '해외 모바일 터치 결제 서비스'로 전 세계 NFC단말기에 모바일 월렛을 갖다 대는 것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를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 소비자는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해당 국가의 대중교통을 이용 가능하고, NFC결제 지원 국가 여행시 환전의 수고를 덜 수 있다. 이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비자 브랜드의 하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하나카드의 간편결제 앱인 '하나1Q페이' 앱에 등록만 하면 된다.

비자는 이를 위해 ‘하나1Q페이’에 카드 계정번호 등 결제에 필요한 민감한 정보를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한 ‘비자 토큰 서비스(VTS: Visa Token Service)’를 적용했다.

비자 코리아 패트릭 윤(Patrick Yoon) 사장은 “비자 토큰 서비스는 비자가 추진하고 있는 결제의 미래를 완성하는 핵심 결제 보안 솔루션이다”라며 “하나카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비자 토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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