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공민식 기자] 골든블루가 여름 성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를 새롭게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특히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어 이번 신제품이 점유율을 높일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함께 선보인 전용잔도 많은 관심이 있다. 이 전용잔은 안쪽 바닥면에 미세하게 칼스버그 홉 모양이 각인으로 되어 있으며 이 부분에서 공기순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버블을 만들어내고 맥주 맛을 부드럽게 하고 거품을 오래 지속시킨다.

칼스버그는 184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처음 출시된 맥주 브랜드로 1904년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로 지정었으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유명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칼스버그 그룹은 환경 등 미래 가치에 대한 고민을 이번 신제품에 반영했다. 병 라벨에는 친환경 잉크를 사용,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을 배제한 멀티팩 패키지를 적용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적극적으로 유통채널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으며 "향후 3년 내 수입맥주 브랜드 TOP5 진입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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