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KB국민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가 달라졌다. 지금까지 브랜드, 상품 홍보 등에 참여해왔던 ‘KB캠퍼스스타’는 은행의 마케팅 타겟 중 하나인 ’1930 유스(Youth) 세대‘로서,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낼 전망이다.

‘KB캠퍼스스타’ 15기 146명이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31일 일산연수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KB캠퍼스스타’는 지금까지 은행의 브랜드와 상품 및 서비스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국민은행의 19~30세 키워드 고객인 ‘청춘(靑春)19-30’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및 확산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신설, 새로운 Youth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홍보 범위를 확장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통해 ‘靑春19-30’고객 대상 유스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청춘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SNS 콘텐츠를 통해 20대 청춘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활동자에게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우수활동팀에는 장학금 지급, 해외금융탐방 프로그램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