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공개했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업그레이드 된 S펜, 그리고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듀얼 카메라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으로 편리한 사용성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오늘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을 지원한다.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S펜으로 쓴 손글씨를 쉽게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가능해 메모의 편집과 저장 및 공유가 편리해졌다.

노트 투명도 조절 기능을 새롭게 탑재, 콘텐츠를 감상하면서도 팝업창 또는 전체화면으로 삼성 노트를 띄워 화면 전환없이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노트 필기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후면 1300만 화소와 5백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5백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사람 시야각과 유사한 123도 광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촬영할 수 있다.

AI 기반 인텔리전트 기능을 활용해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해서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가 찍어도 마치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도와준다.

삼성 태블릿 최초로 온 스크린 지문 인식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잠금 해제가 가능하며, '갤럭시 탭 S6'를 북 커버 키보드와 연결하거나, 퀵 패널에서 '삼성 덱스'를 터치하면 '삼성 덱스'를 실행할 수 있다.

16:10 화면비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돋보인다.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을 탑재해 그래픽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탭 S6'는 8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