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1년이면 상환이 가능한 리자드ELS 등 파생결합상품 등 모집
‘하나금융투자 ELS 9993회’, 연 4.00%짜리 리자드 쿠폰 '리자드 ELS'
‘하나금융투자 DLS 3576회’, 연 7.50%짜리 리자드 쿠폰 '더블찬스 리자드 DLS'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요즘 해외 파생결합상품에 투자하는 이들에게 3년은 너무 길다. 하나금융투자가 1년이면 상환이 가능한 파생결합상품의 모집을 시작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1년이면 상환이 받을 수 있는 리자드ELS 등 파생결합상품 등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9993회’는 연 4.00%짜리 리자드 쿠폰을 1년 만에 받을 수 있는 리자드 ELS다. 한도는 40억원이다. 홍콩지수(HSCEI),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4.00%의 쿠폰(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리자드 ELS이다.
6개월마다 총 여섯차례 상환 기회가 주어지고, 상환조건은 최초 기준가격의 △1차 95% 이상 △2차 90% 이상 △3~4차 85% 이상 △5차 80% 이상 △만기 65% 이상이고 녹인은 없다.
‘하나금융투자 DLS 3576회’는 연 7.50%짜리 리자드 쿠폰을 6개월 또는 1년 만에 받을 수 있는 더블찬스 리자드 DLS다. 한도는 50억원이다. 두 가지 원유(WTI/BRENT)와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역시 만기는 3년. 이 파생결합상품의 경우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3.75%(연 7.5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된다.
또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7.50%의 쿠폰(리자드 쿠폰은 일반쿠폰의 1.0배 지급)을 지급받고 청산된다.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1~2차 90% 이상 △3~4차 85% 이상△ 5차~만기 80% 이상이며, 녹인은 50%다.
한편,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고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