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효박스 1000개 기부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학생 봉사단에 구강 용품 전달

효박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동국제약 OTC마케팅 박혁 부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민숙 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소현 이사 (사진=동국제약 제공)
효박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동국제약 OTC마케팅 박혁 부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민숙 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소현 이사 (사진=동국제약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동국제약이 독거노인과 해외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국 15개 노인 관련 기관과 마다가스카르 초등학생 300여 명이 도움을 받았다.

동국제약이 최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효(孝) 박스’ 1000개를 기부했다.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된 박스로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구강 건강을 챙겨줄 소중한 생필품이다. 이 기부는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11일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김민숙(종세스님) 관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소현 이사 등이 참석했다. ‘효 박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전국 15개 기관에 전달된다.

동국제약은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히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5월에는 코엑스에서 열린 치과의사연맹 총회(APDC 2019)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행사용 우체통에 넣고. 동국제약이 그 수량만큼 ‘효 박스’를 적립한 바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은 “칫솔과 치약으로 구성된 효 박스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라며, “홀몸 어르신들에게 구강 관리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동국제약 마케팅부 박혁 부장은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건강해야 충분한 음식물 섭취와 이를 통한 영양관리가 가능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다”며, “장년층의 잇몸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효 박스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마다가스카르로 봉사활동을 떠난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학생 봉사단에게도 치약과 칫솔 등을 전달했다. 이 용품은 현지 초등학생 220명과 지역 아동 81명에 대한 구강 관리 교육 프로그램에 쓰인다.

국내 독거노인과 해외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챙긴 동국제약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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