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 고순도 정제기술 바탕 다양한 사업군 발굴…공격적 증설 스케줄 감안 긍정적인 주가 예상
김두현 애널리스트 "현 주가 2019년 기준 PER 26배"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2차전지 소재업체인 천보의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나금융투자는 고순도 정제기술 바탕, 다양한 사업군으로 발굴에 나선 '천보'의 주가 수준은 2019년 기준 PER 26배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27일 밝혔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천보는 1분기 기준 매출은 전자소재 45.6%, 2차전지 39.5%, 의약품 9.1%, 정밀화학 5.8% 등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타 양극재 업체가 3~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반면 천보는 21.7%라는 점에서 공격적 증설 스케줄 감안시 긍정적인 주가 예상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또 2019년 실적은 매출액 1,658억원, 영업이익 35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2차전지향 전해질이 이끌어낸 성장에 따른 전망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수준은 2019년 기준 PER 26배"라며 "2016~2018년 양극재 업체들의 공격적인 CAPA 증설 단행 평균 PER 34배 대비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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