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일, 러시아 등 5개국 인플루언서 초청…온라인․모바일 매체 특화 관광마케팅 전개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한식 쿠킹 클래스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한식 쿠킹 클래스 체험.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 13명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개별여행 비중이 높아 특화 관광마케팅으로 기획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유튜브(Youtube)에서 활동 중인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한국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Subscribe KOREA(5.19~25)>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미주 지역 관광객은 개별여행 비중이 높아 온라인․모바일 매체 특화 관광마케팅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미국, 독일, 러시아 등 구미주 주요 5개국 유튜브 인플루언서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 간 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에 참가했다.

이어 제주, 경주, 서울 등 각자 본인들이 선택한 테마여행에 나서 유튜브를 통해 매력을 전했다.

제주 아웃도어 스포츠 테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서 서핑, 해녀체험, 오름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등을 집중 조명했다.

부산․경주 역사문화 테마는 부산,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범어사 템플스테이(1박 2일)에 참가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구미주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도심의 한 한옥 카페에서 글로벌 유튜버 나잇 이벤트를 열었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은 "구미주 지역 방한객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별여행 비중이 매우 높고, 특히 글로벌 포털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행정보를 입수하는 경향이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구미주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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