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함 GS건설 컨소시엄, 1200가구 규모 아파트 분양
내외부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중대형 위주 다양한 특화 설계 ‘눈길’

세종 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세종 자이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소비자경제신문 임준혁 기자] 세종시에 최초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e편한세상’이 합작해 시공하는 대규모 숲세권 아파트 단지가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 대림산업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은 24일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L4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전용면적 타입 별로는 ▲84㎡ 720가구 ▲101㎡ 274가구 ▲124㎡ 190 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 6가구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세종 행복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와 ‘e편한세상’이 만난 단지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은 만큼 차별화된 단지 내외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타입 별로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비롯해 복층 설계가 도입된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의 장점을 살린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전 세대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높은 천정고가 적용되며 전 세대 현관 양면 수납장과 팬트리가 제공돼 뛰어난 수납 공간이 장점이다.

단지 내외부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장점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원패스시스템, 다양한 생활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세대별 1대)가 제공되며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적용 등으로 관리비 절감에도 힘썼다. 또한 2.4~2.5m 폭의 넓은 주차 공간(80% 이상 적용)과 전기차 충전소 등이 마련돼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장점은 최근 중요시되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라는데서 찾을 수 있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L4블록은 4-2생활권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숲세권 환경을 갖췄다. 단지 뒤편 괴화산을 비롯해 단지 앞 삼성천이 흐르는 자연 친화 입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환경으로는 4-2 생활권에 들어서는 BRT 간선급행 2개 노선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구즉세종로를 통해 대전시 내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한 둔산동에 빠르게 닿을 수 있다.

GS건설 조준용 분양소장은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 대단지 규모, 숲세권 인프라 등으로 분양 전부터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세종시 일대의 주거가치를 높이는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지는 청약 일정으로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0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세종고속버스시외터미널 인근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1년 10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