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시 금리 감면 ‘IBK힘내라! 우리가족대출’ 출시…최대 1.2%p 금리감면

IBK기업은행은 ‘IBK힘내라! 우리가족대출’을 출시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IBK힘내라! 우리가족대출’을 출시했다.(사진제공=IBK기업은행)

[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IBK기업은행이 '나니까'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맞춤형 대출을 제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지난 2월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최장 10년간 연 2.9% 고정금리로 대출을 지원해주는 청춘대출 ‘IBK퍼스트원대출’에 이어 출산시 금리를 감면해주는 가족대출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지난 23일 출시된  ‘IBK힘내라! 우리가족대출’은 난임 부부·신혼부부·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금리를 우대해 장기간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거래실적을 포함 최대 1.2%p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난임 부부와 만 19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자녀를 출산하면 0.8%p,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0.4%p 등이다.

대출한도 역시 1인당 최대 3천만원이지만, 다자녀 가구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로 증액된다.

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늘어나면 금리혜택도 늘어나는 상품”이라며 “다자녀 가구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BK힘내라! 우리가족대출’은 최대 15년까지 대출기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대출을 중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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