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우리은행이 신중년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나선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신중년 채용 기업의 창업과 운영에 대한 대출과 은행이용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이 신중년의 고용복지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신중년 일자리창출 모델이 금융권이나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중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자리사업 실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